외국인 비자서비스 케이비자, 중기부 팁스 선정…최대 7억원 지원

남미래 기자 2024. 6. 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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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TIPS)는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이비자는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연계 지원, 해외마케팅 등 추가자금을 지원받는다.

케이비자는 체류 외국인 250만명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비자는 R&D 지원금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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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케이비자의 팁스 선정은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케이비자는 지난해 1월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지 약 1년만에 팁스에 선정됐다. 케이비자는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연계 지원, 해외마케팅 등 추가자금을 지원받는다.

케이비자는 체류 외국인 250만명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5000여건의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했다. 누적 비자 허가확률은 95%, 재이용의사는 90%에 달한다. 오는 3분기 외국인 체류 관리 앱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케이비자는 R&D 지원금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욱 케이비자 대표는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수 대비 전문적인 비자 행정 서비스를 아직 부재한 상황" 이라며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비자 대행 온라인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상혁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케이비자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행정 대행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행정 대행 서비스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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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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