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호골' 이강인..."형들 도움으로 골 넣을 수 있었어, 앞으로도 대표팀에 많은 관심 부탁"

이종관 기자 2024. 6.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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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의 주인공 이강인이 팬들을 향해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형들의 도움으로 득점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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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결승골의 주인공 이강인이 팬들을 향해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5승 1무, 조 1위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황희찬 '원톱'이라는 강수를 둔 한국.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중국을 흔들었으나 슈팅 5개,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결국 후반 초반, 김도훈 임시 감독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주민규를 투입하면서 황희찬을 측면으로 이동시킨 것. 그리고 교체 직후(후반 16분), 손흥민의 컷백을 이강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 추가 득점을 노린 한국이었다. 후반 29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컷백까지 이어졌으나 수비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또한 후반 31분, 황희찬의 돌파 이후 흘러나온 공을 주민규가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이강인은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형들의 도움으로 득점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몸상태로 9월까지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지금처럼 한국 축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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