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1-0 제압…월드컵 3차 예선서 일본·이란 피한다

유정환 기자 2024. 6. 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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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격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중국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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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격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중국을 눌렀다.

주민규는 교체 투입되자 마자 손흥민에게 날선 패스를 날렸고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배급한 공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쇄도한 이강인이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5승 1무 무패(승점 16)의 성적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달 발표되는 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권을 유지,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한다.

FIFA 랭킹 후순위 나라하고만 한 조가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행 티켓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3차 예선의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골을 넣은 이강인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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