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6번째 900승' 김경문 한화 감독 "혼자 이룰수 있는 기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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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번째 통산 900승을 달성한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대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KBO리그 역대 6번째 900승 대업을 이뤘다.
이후 올해 한화 감독으로 6년 만에 복귀해 이날 경기 전까지 3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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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역대 6번째 통산 900승을 달성한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대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KBO리그 역대 6번째 900승 대업을 이뤘다.
김경문 감독은 2003년 두산 감독에 선임되며 처음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NC 다이노스 감독을 역임했던 2018년까지 통산 896승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한화 감독으로 6년 만에 복귀해 이날 경기 전까지 3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승리로 대망의 900승을 달성했다.
현재 KBO리그에서 통산 900승을 거둔 감독은 단 6명뿐이다. 김용용 전 감독이 1554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김성근, 김인식, 김재박, 강병철 감독이 900승을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내로라하는 감독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했다. 9일 경기 결과도 좋지 않아 한 주의 첫 경기인 이날은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록과 별개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선수단과 팬들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시 현장 복귀의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한화 덕분에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900승 생각을 못하고 있을 때 한화에서 믿고 불러줬다. 너무 고맙다. 또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한 두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두산 시절이 발판이 돼 지금까지 감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화와 두산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어 "시간이 지나면 승리는 자연스럽게 쌓인다.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단, 빨리 잊고 내일(12일) 류현진의 등판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과 코치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선수단, 코치진,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 저 혼자 이룰 수 있는 기록은 아니다.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좋은 팀으로 변하고 있다. 저도 매 경기 박수 많이 치고 파이팅도 열심히 하고 있다. 5위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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