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당분간 더위 이어져…내일 대구·강릉 34도

강한 볕에 의해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대구와 울산, 일부 영남뿐 아니라 경기 용인과 담양, 곡성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오늘 한낮에 경주는 36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31.6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오늘과 비슷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구는 금요일까지 34도의 한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오늘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 강릉 34도,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도 대구 34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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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