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이강인 ‘황금 왼발’ 또 빛났다!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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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또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하고도 중국의 골망을 쉽게 흔들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찰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강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특히 중국이 두 줄 수비로 내려앉은 탓에 한국이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하자, 적극적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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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또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한국이 경기를 주도하고도 중국의 골망을 쉽게 흔들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찰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A매치 통산 10호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이강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는 등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발끝은 이날도 날카로웠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특히 중국이 두 줄 수비로 내려앉은 탓에 한국이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하자, 적극적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재치 있는 개인기를 통해 수비를 손쉽게 벗겨낸 후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파고들어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결국 이강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한국이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한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거친 반칙과 고의성이 다분한 시간 끌기 등 비신사적인 행동에 흐름을 끊기던 찰나,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이강인은 손흥민이 문전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주민규(울산)와 황인범(즈베즈다)을 지나서 뒤로 흐르자 재빠르게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이강인은 득점을 뽑아내자마자 장난감을 선물로 받은 어린아이 처럼 해맑게 웃더니 크로스를 올린 손흥민에게 잽싸게 달려가 부둥켜안았다. 손흥민은 달려온 이강인을 껴안으면서 득점을 축하해줬다. 지난 3월 태국 원정에서 득점을 합작한 후 진하게 포옹한 장면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이강인은 A매치 10호골을 뽑아냈다. A매치 29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셈이다. 이강인은 기성용(FC서울), 고정운, 이천수, 정순천, 조재진, 황보관, 홍명보(이상 은퇴) 등 기라성같은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한국은 이강인의 득점포를 앞세워 중국을 1-0으로 격파했다.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승점 16(4승1무)이 됐고, 무패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역대 중국과 상대 전적이 37전 22승 13무 2패가 됐다. 특히 최근 5연승 포함 6경기 무패(5승1무)를 이어 나갔다.
사진 =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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