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상금 약 200억…모두 부모님 드렸다" 과거 방송 발언 재조명

신익규 기자 2024. 6.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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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세리(46)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하자 과거 박세리가 아버지 박 씨와 함께 출연한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세리는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박 씨와 함께 출연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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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골프 여제 박세리(46)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하자 과거 박세리가 아버지 박 씨와 함께 출연한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세리는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박 씨와 함께 출연했다. 박세리는 해당 방송에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박세리는 "14세 때 아빠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빠는 제 첫 번째 코치"라며 "아빠가 있었기에 모든 걸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세리는 2022년 한 방송에서 골프 총상금과 관련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 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며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관계자는 "박 씨 부친이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곧 변호인이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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