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바다 사막화’ 갯녹음 현상 심화
채승민 2024. 6. 11. 22:01
[KBS 제주]제주 바다가 사막화하는 '갯녹음'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공개한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보고서를 보면 남부 지역에 석회조류의 확산으로 마을 어장 내 갯녹음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는 수심 4m와 8m, 12m 지점에서 이뤄졌는데 대부분 해안 지역에서 4m 이내에 석회조류가 확산했고, 성산읍 신천리와 남원읍 위미2리는 수심 12m까지 심화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군 지난 9일 군사분계선 침범…군 경고 사격 후 퇴각
- ‘김정은 발자국’ 지우고 북중 정상회담 사진 내리고…북-중 ‘이상 기류’
- “단속해야” vs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살포 놓고 ‘설왕설래’
- 이틀째 폭염 특보 “덥다 더워”…경주 36도까지 올라
- 전 연인 직장에서 또…반복되는 ‘교제 폭력’ 대책없나?
- 수상한 ‘노란 소포’ 다시 출현…수취인 불안
- “경찰 단속에 안 걸린다”…‘말소 번호판’ 달아 차 판매한 외국인 구속
- 인종차별 축구팬에 징역 선고 철퇴…축구 관전 문화 일대 전환점
-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각목으로”…‘서울시립아동보호소’ 진상규명 언제?
- “마약쇼핑 막는다”…펜타닐 처방 전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