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도 JYP이긴 하다" 채령, '10년지기' 영케이에 한숨··무슨 말 했길래 ('메리고라운드')

[OSEN=최지연 기자] 그룹 ITZY(있지) 채령이 데이식스 영케이를 저격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에서 공개된 웹예능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이하 ‘채배불’)에는 채령과 10년지기 동료인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독특한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채령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낸 10년 지기 영케이와 대화를 나눴다. 영케이는 채령을 보러 계단을 올라오며 "채령아 놀자"라고 친근하게 불러 둘의 오래된 인연을 예상케 했다.

채령은 "그거 기억나? 연습생 때 노란색 하이탑 신고 춤췄잖아"라고 회상, 영케이는 잠시 생각하다 "맞다, 노란색이었지"라고 인정했다.

이에 더해 채령은 "맨날 스냅백 신고 다니고, 그래서 나는 오빠가 춤을 엄청 잘 추는 줄 (알았다)"고 말하려다 수습했다.

그런가 하면 채령은 "나는 기억력이 엄청 좋아. 기억나는 게 많아. 오빠 머리 안 감고 온 거"라며 폭로, 영케이는 당황하며 "우리 뭐 피차일반 아니었나? 나는 괜찮지만 너는 괜찮겠어?"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령은 영케이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었다. 영케이는 "좋아 보이려는 게 아니라 진짜 솔직하게 멤버들이다"라고 대답, 채령은 "오빠도 JYP이긴 하다. 대답이 뻔해"라고 저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메리고라운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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