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현희, 시즌 첫 QS+롯데 이적 최다 탈삼진 기록…팀 패배로 빛바래

백창훈 기자 2024. 6. 11.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한현희가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달성과 함께 롯데 이적 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현희는 이날 롯데 이적 이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현희의 마지막 9탈삼진 이상 경기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10탈삼진을 기록한 2020년 7월 15일 롯데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11일 사직 키움전서 타선 침묵에 2-5 패배
선발 투수 한현희 6이닝 9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한현희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키움과의 경기에서 롯데의 선발 투수 한현희가 주형광 투수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한현희가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달성과 함께 롯데 이적 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롯데 타선이 침묵하며 한현희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볼넷 2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5일 광주 KIA전(5이닝 1자책점)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인 한현희는 이날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특히 한현희는 이날 롯데 이적 이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현희의 마지막 9탈삼진 이상 경기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10탈삼진을 기록한 2020년 7월 15일 롯데전이다.

한현희는 이날 0-3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원성준을 뜬공으로 막은 뒤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8번째 탈삼진을 기록했고, 후속타자 이재상을 또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마지막 9번째 탈삼진을 수확했다.

다만 롯데 타선이 침묵하면서 한현희는 패전을 떠안아야 했다.

롯데는 2회말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나승엽을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홈에 불러들여 선제점을 뽑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8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사이 키움이 3회 3득점으로 역전한 뒤 7회 김혜성의 우중간 3루타, 9회 김재현의 중전 안타로 5-1을 만들었고, 롯데는 9회말 이정훈의 희생타로 뒤늦게 1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득점을 멈추며 결국 2-5로 졌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