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흙탕물 수돗물 언제까지? 청주시 대책 주목

장원석 2024. 6.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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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주시 곳곳에서 수돗물 대규모 단수 사태와 흙탕물 피해로 인해 주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최근 상수관로 파손에 따른 단수와 흙탕물 피해 사고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그래픽> //같은 날 청주시 내덕동 일대 단수사태 발생 이전에 이범석 시장이 상수도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재발방지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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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청주시 곳곳에서 수돗물 대규모 단수 사태와 흙탕물 피해로 인해 주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이라는데,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 율량천 제방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상수관로가 터지면서 수돗물이 솟구쳐 나옵니다.

굴착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상수관로 이음부가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 인근 율량동과 내덕동, 모충동 등 9개 지역에서 단수 등, 수백 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자>
"청주시는 파손된 상수관로에 대해 하루 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각 가정으로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3년간 청주지역 상수도 사고 건수만 40여 건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에도 오송지역 아파트 상수도에 흙탕물이 유입되면서 수천 세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욱이 복구 작업이 늦어져 늑장 대응이란 비난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동완 / 수돗물 탁수피해 주민 (지난해 12월)
"(수돗물을) 사용하기가 힘드니까 먹는 것도 안 되고 씻는 것도 안 되니까, 친구네 집에 가서 씻고 먹고 하고서..."

청주시는 최근 상수관로 파손에 따른 단수와 흙탕물 피해 사고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우선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 등에 병물을 배부하고, 이동이 어려운 개인에게는 직접 배달하도록 했습니다.

<그래픽>
//같은 날 청주시 내덕동 일대 단수사태 발생 이전에 이범석 시장이 상수도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재발방지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상하수도 관로 지리정보시스템, 이른바 GIS의 완전한 구축이 우선적인 대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혁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팀장
"1980년대 이전 매설된 (상하수도) 관망을 GIS(지리정보시스템)에 등재하다 보니, 그 부분도 점차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단수와 흙탕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수도 관련 공사의 기본원칙을 지키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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