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부통령,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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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의 사울로스 칠리마 부통령 등 일행 10명이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말라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낮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칠리마 부통령 등이 탄 군용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가 없었다"며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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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의 사울로스 칠리마 부통령 등 일행 10명이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말라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낮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칠리마 부통령 등이 탄 군용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가 없었다"며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락한 군용기는 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오전 말라위 수도 릴롱웨에서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로 향하던 중 이륙 45분 후 실종됐습니다.
사고 군용기는 악천후에 따른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했으며 조종사는 회항 지시를 받았지만 몇 분 만에 관제탑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교신도 끊어졌다고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사고 군용기 잔해는 하루 이상 계속된 수색 끝에 북쪽 산악지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칠리마 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재선거에서 차퀘라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합류해 부통령직에 올랐고, 내년 말라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인물입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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