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보고받을 때 임성근 언급 없어" 잇따라 증언

조용성 2024. 6.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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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결과를 보고받으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혐의 적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허태근 전 국방부 정책실장은 오늘(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조사결과 보고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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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결과를 보고받으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혐의 적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허태근 전 국방부 정책실장은 오늘(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조사결과 보고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허 전 정책실장은 이종섭 전 장관이 임 전 사단장 관련 질문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이 여단장과 대대장, 초급 간부의 혐의와 관련해 질문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보고 자리에 함께 배석했던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장관이 보고받으면서 사단장을 빼라거나 사단장도 처벌받아야 하냐고 말하는 것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들은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정훈 대령에 대한 5차 공판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 정치인들이 한때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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