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도 폭염주의보…서울 등 수도권도 무더위

윤아림 2024. 6. 11. 21: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등 수도권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경기 용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한여름 같은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어서 윤아림 기잡니다.

[리포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용인시.

온도계는 36도를 넘어섰고,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로 모여듭니다.

[황인혁/전북 전주시 : "햇빛도 세고 그래서 부채 없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막 땀나고 더웠었거든요. 찝찝하고…."]

["우와아."]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는 놀이기구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송수현/경기 광주시 : "놀이기구가 떨어질 때 진짜 엄청난 그 물줄기를 흠뻑 맞는데 깜짝 놀랐어요. 한여름에는 꼭 이런 놀이기구를 탔으면…."]

서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도로 위 아스팔트 온도는 57도를 넘어가고.

햇빛은 가렸지만, 배달 기사들도 뜨거운 열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정상현/배달 기사 :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무장을 했는데도 많이 덥게 느껴지는…. 아지랑이도 피고 지열 때문에…."]

공원에선 휴대용 선풍기든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김광자/서울시 영등포구 : "어제오늘 엄청 더워서 내놨는데 사람들이 더울 때는 많이 찾아요."]

[권동준/인천시 부평구 : "선풍기 하나로는 안 될 것 같아서 각자 하나씩 들고 이제 시원한 걸 좀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1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1.6도까지 오른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강현경/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아림 기자 (ah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