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종결'에…여야 엇갈린 반응

이다현 2024. 6.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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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며 종결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공직자의 배우자 누구나 명품을 받아도 봐줄 것이냐"는 비판 속에 특검과 청문회 도입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시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그렇게 처벌하고 싶으면 제재 조항을 만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같은당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배우자를 문제 삼았기 때문에 법리적으로는 더 이상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명품백 #권익위원회 #김건희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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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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