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다음 주 청주 경기..예매 5분 만에 첫 경기 매진

<앵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경기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세 경기와 오는 8월 세 경기를 치르는데, 첫 경기 온라인 예매는 5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O와 한화이글스, 청주시 관계자들이 청주 야구장 외야펜스부터 파울존을 둘러봅니다.

이번 시즌 청주에서 프로야구 6경기 개최가 확정되면서, 마지막 현장 점검을 벌이는 것입니다.

그동안 지적받았던 사안들을 모두 보완해 합격점을 받았고 이제 실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화이글스 관계자
"청주시에서 개선한 상태가 구장의 필드를 전부 다 갈아서 새로운 야구장처럼 만들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크다거나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많이 감소된..."

자동볼판정시스템인 ABS도 설치해 구현해 봤는데, 정상 작동했습니다.

지난주 대학 야구 시범경기에 이어 이번 주말 독립야구단 두 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영배 / 청주시 시설운영팀장
"청주 경기가 배정된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는 18일부터 키움과의 3연전 중 첫 경기의 온라인 예매는 5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전체 8천 7백석 예매가 시작됐는데, 내야 지정석부터 외야 좌석까지 모두 매진됐습니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따져보면 청주 3연전 가운데, 한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년 만에 한화이글스 경기가 청주에서 열리면서, 야구팬들은 다음 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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