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상 밖 투자유치 성과...목표액 100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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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투자유치 금액이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앵커>
충청북도는 하반기 기업 투자 목표 금액을 100조 원으로 늘려 잡고 좀 더 다각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업 투자 유치 목표는 60조 원. 리포트>
충청북도는 출범 2년 만에 목표액의 80%가 넘는 50조 원의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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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투자유치 금액이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와 이차전지 기업의 통 큰 투자가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는 하반기 기업 투자 목표 금액을 100조 원으로 늘려 잡고 좀 더 다각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업 투자 유치 목표는 60조 원.
충청북도는 출범 2년 만에 목표액의 80%가 넘는 50조 원의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등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기업에서 투자가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청주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2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공식화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오창에 차세대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4조 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지사
"(기업 투자가) 첨단 산업에 집중이 돼 있습니다. 소위 BBC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라고 하는 곳에 집중해서 투자가 이뤄졌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투자 업체 수는 9백개 정도..."
예상보다 빨리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면서 충북도는 목표액을 100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반기 투자 유치 금액의 80%가 대기업과 제조업에 나왔는 데 하반기에는 스타트업과 AI 농업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내낼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과 같은 신산업과 연구 중심의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충청북도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김명규 / 경제부지사
"지금까지 제조업 중심이고 양적으로 많이 투자를 했는데, 저희들이 봤을 때는 이런 분야에 있어서는 R&D 기능이라든지, 이런 고부가가치의 활동, 창업 기업 이런 쪽으로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전반기 투자가 청주에 집중된 것을 감안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지역 편중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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