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항 통합 이전 3자 회동 개최..공항 이전 향방 '기로'

정경원 2024. 6. 11.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이 다음달 3자 회동을 갖고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3자 회동에서 진전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무안군수 역시 3자 회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회동 날짜를 빨리 확정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이 다음달 3자 회동을 갖고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합의보다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하루 전까지만 해도 무안 일로읍을 찾아 직접 군민들을 설득하겠다던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항 통합이전 홍보 캠페인을 연기했습니다.

9개 읍면을 모두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던 홍보 캠페인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수 차례 오간 실무진 대화와 공문을 통해 무안군의 입장 변화가 감지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강 시장은 직접 대화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그동안 회동을 거부했던 김산 무안군수가 다음달 중 만나자는 데에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3자 회동에서 진전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7월 중에 열릴 3자 회동이 빈손 회동이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실무회의가 잘 준비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5일 김산 무안군수와 양자회동을 했던 김영록 지사도 3자 회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무안군수 역시 3자 회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회동 날짜를 빨리 확정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달 초 공항 이전 시 무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공항도시 무안 비전토론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첫 3자 회동과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하는 토론이 열리는 다음달이 공항 통합이전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대 기로가 될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광주 #전남 #무안 #공항이전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