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라루스와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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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 군이 러시아에서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를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밝혔습니다.
전술핵무기 훈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벨라루스는 2단계에 참여합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전술핵무기 훈련 1단계는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시행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2단계 훈련 기간에는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적 사용을 위한 러시아연방군과 벨라루스군의 합동 훈련이 수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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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 군이 러시아에서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를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훈련 영상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 시스템과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 가능 전투기, 전략폭격기 등이 등장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서방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해 러시아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술핵무기 훈련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전술핵무기 훈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벨라루스는 2단계에 참여합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전술핵무기 훈련 1단계는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시행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2단계 훈련 기간에는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적 사용을 위한 러시아연방군과 벨라루스군의 합동 훈련이 수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이 연합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해 양국 병력과 장비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9년 연합국가 창설 조약을 체결한 뒤 국가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러시아 전술핵 미사일이 벨라루스에 배치됐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88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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