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공사 등 인천시 공기업, 내년에 루원시티로 이전

인천시가 산하 주요 공기업 본사와 본부를 내년 하반기 서구 루원시티로 옮기는 내용의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의 이전이 추진됩니다.

현재 50% 공정률을 기록 중인 루원복합청사는 준공 이후 내년 8월에서 10월 사이 준비 절차와 사무공간 조성 등을 거쳐 해당 공기업들이 입주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에 이들 공공시설이 입주하면 루원시티 활성화와 인천 서북부권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가 떠난 기존 남동구 만수동 공사 사옥에는 시 산하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 등 2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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