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순찰 강화"
최명신 2024. 6. 11. 21:06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조치가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 안보 상황이 악화할 경우 재난 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 대 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주요 관계관을 비롯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와 함께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파주, 김포, 포천, 연천)도 참석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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