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급이 달라' 일본 시리아에 5-0 대승…6전 전승+24득점 0실점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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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6전 전승 24득점 0실점.
지난해 11월 시리아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둔 일본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5-0 승리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과시했다.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일본은 전반 13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시리아는 일본전 패배로 2차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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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6경기 6전 전승 24득점 0실점.
지난해 11월 시리아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둔 일본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5-0 승리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과시했다. 우에다 아야세를 시작으로 도안 치르, 소마 유키, 미나미노 타쿠미가 골맛을 봤다.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었는데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정예 멤버로 시리아에 맞섰다.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엔도 와타루를 비롯해 구보 다케후사, 다쿠미 미나미노, 도안 리츠,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해외파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일본은 전반 13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왼쪽에서 나카무라 케이토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뛰어 올라 머리로 받아넣었다.
추가골엔 불과 6분이 걸렸다. 쿠보가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 자리잡고 있던 도안에게 공을 건넸다. 도안이 왼발로 찬 슛이 낮게 깔려 일본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일본은 전반 21분 점수 차이를 세 골로 벌렸다. 쿠보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찌른 스루패스가 시리아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어 시리아 골라인을 넘었다.
일본의 네 번째 골은 후반 28분에야 나왔다. 페널티킥을 유키 소마가 성공시키면서 시리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일본은 후반 41분 5-0을 완성했다. 미나미노가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시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 끝에 온사이드가 인정됐다.
일본은 지난해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회를 열어 모리야스 감독을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시리아는 일본전 패배로 2차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승점 7위로 2위이지만 3위 북한과 승점 1점 차. 북한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미얀마(승점 1점)를 상대로 비기기만 하더라도 골 득실 차가 앞서 시리아를 제치고 조 2위로 3차 예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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