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일본, 시리아에 5-0 완승...‘6전 6승 24득점 무실점’으로 2차 예선 마무리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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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일본이 2차 예선을 전승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14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시리아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일본은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하며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홈 팀 일본은 3-4-2-1 전형을 꺼냈다. 우에다, 도안, 쿠보, 나카무라, 엔도, 다나카, 미나미노, 마치다, 이타쿠라, 토미야스, 오사코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시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베라, 알 소마흐, 헤사르, 함, 엘리아스, 아브라함, 아잔, 크로우마, 아모르, 오웨스, 글레옐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우에다 선제골+쿠보 자책골 유도’...일본, 3골 터뜨리며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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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컷백을 쿠보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나카무라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우에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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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이어 추가골까지 올렸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은 쿠보가 우측면의 도안에게 패스했고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또한 전반 22분, 쿠보의 스루 패스가 크로우마 발 맞고 골문으로 흐르며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졌다.

일본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42분, 우측면에서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은 도안이 반스 안까지 공을 몰고가 왼발 컷백을 내줬으나 수비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또한 전반 44분, 후방 라인에서 토미야스가 연결한 스루 패스를 우에다가 잡아 골키퍼까지 제쳐내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3-0 일본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유키+미나미노 추가골’...일본, 시리아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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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이 교체를 꺼냈다. 나카무라가 빠지고 히로키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 역시 일본이 열었다. 후반 9분, 쿠보가 올린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다.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받은 도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또한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미나미노가 속임 동작 이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일본은 엔도, 쿠보를 빼고 카마다, 유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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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땅을 쳤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마치다가 머리에 맞췄으나 위로 떴다. 또한 후반 26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도안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본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27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유키가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이를 유키가 직접 마무리하며 4-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일본은 다나카, 오사코 골키퍼를 빼고 카와무라, 타니 골키퍼를 투입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미나미노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5-0 일본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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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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