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좋아하지만 더 뛰고 싶어요'...음바페 대체자 원하는 PSG 유혹 받다

신동훈 기자 2024. 6. 11.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 소식통 베로 브루나티는 "맨시티는 알바레스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92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그 금액을 낼 수 없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알바레스를 품을 수 있는 건 PSG 한 팀뿐이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90min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것에 열려 있다. 알바레스는 더 많이 뛰고 싶어 하며 PGS와 첼시가 그를 노린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11일 "PSG는 알바레스에게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원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렵고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아직 접촉하지 않았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운데 PSG는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유력해 보였는데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반대했다. 흐비차 이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PGS는 알바레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알바레스는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불리면서 맨시티에 왔다. 2022-23시즌 엘링 홀란이 압도적인 활약을 해 빛이 났지만 알바레스도 나올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맨시티의 트레블,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공헌하면서 2022-23시즌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 알바레스 공존을 추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선발 31경기)에 나왔다. 11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믿음에 보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경기(선발 2경기) 5골을 터트렸다. 입지가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2순위 공격수인 건 알바레스에게 아쉬운 일이었다.

이적설에도 알바레스는 맨시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 'ESPN'과 인터뷰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난 침착하다. 맨시티에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해 이적설에 더 불이 붙었다.

로마노 기자도 "알바레스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더 뛰고 싶어한다. 맨시티는 빅클럽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도를 받는 건 좋은 일이나 더 뛰고 싶어하는 건 사실이다"고 이야기했다.

또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중요 선수로 분류한다. 하지만 알바레스 상황은 열려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잔류를 원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만약에 맨시티가 알바레스 매각을 선택하더라도 엄청난 이적료를 부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소식통 베로 브루나티는 "맨시티는 알바레스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92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그 금액을 낼 수 없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알바레스를 품을 수 있는 건 PSG 한 팀뿐이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