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브라질, 세계 최대습지에 화재 이어져

최현미 2024. 6.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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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세계 최대 열대우림 지역인 판타나우 습지에서 화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이미 900건 가까운 화재가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대비 열 배정도 늘어났습니다.

브라질은 7월~9월이 건기로 아직 건기를 한 달 정도 앞둔 시점에 화재가 발생한건데요.

습지대 화재는 가뭄과 고온 현상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의 한낮 기온은 45도까지 치솟겠고, 아부자는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마드리드의 6월 평균 강수 일수는 5일 정도지만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워싱턴은 맑고 일교차 큰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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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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