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이주민이 강조한 두 가지 '기동성과 박스 아웃'

김아람 2024. 6. 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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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주민(196cm, F)이 자신의 과제를 짚었다.

  성균관대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주민은 경기 후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집중을 못 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3쿼터부터 모두 함께 집중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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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주민(196cm, F)이 자신의 과제를 짚었다. 

 

성균관대는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6승(3패)을 달성함과 동시에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성욱(3점슛 2개 포함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3학년 이주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로 나선 이주민은 20분 54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성균관대가 1쿼터 리드를 가져오는 순간에 점퍼와 자유투로 귀중한 점수를 쌓았다. 3쿼터 중반엔 스틸과 함께 원 핸드 덩크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4쿼터에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리드를 지켜내는 데 공을 세웠다. 

 

이주민은 경기 후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집중을 못 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3쿼터부터 모두 함께 집중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보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동성 훈련을 많이 했다. 요즘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님께서 픽앤롤을 할 때 가드 압박 수비를 많이 주문하셨는데, 그걸 신경 써서 한 게 잘 된 것 같다"는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3쿼터에 선보인 덩크에 관해서는 "전날 (이)건영이와 (노)완주랑 같이 '우린 수비하고 빠지자'고 해서 수비에만 치중하는 모습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덩크를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라고 답했다. 

 

자신의 장점으로 '미드-레인지 점퍼'를 꼽은 이주민. 그는 "최근에 미드-레인지 점퍼가 많이 안 들어가서 더 열심히 더 많이 해야 한다"며 "내가 작은 빅맨이라 기동성을 더욱 높여야 하고,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도록 박스 아웃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주민은 "더운 날에 팬분들께서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전날에 멘탈을 관리해준 3학년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끈기와 열정이 가득한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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