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국대 골키퍼 김승규와 결혼 앞둔 소감 "서로 몸관리 경쟁하며 건강하게 살게요♥"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김진경이 오는 17일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의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김진경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오는 17일 국가대표 축가 골키퍼 김승규와 화촉을 밝히는 그는 "우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밌게 살아보려 한다"며 유쾌한 결혼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도전 수퍼모델' 시절부터 함께했던 스태프 분들과 또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우리의 웨딩 화보.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을 동행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예비신랑과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엔 블랙 배경으로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김진경과 김승규의 선남선녀 자태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김진경은 베테랑 모델답게 능숙한 표정과 포즈로 아름다운 신부의 면면을 뽐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전 수퍼모델3'로 데뷔한 이래 '안단테' '퍼퓸'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예능에서 활약했다.

김진경은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 중으로 김승규와는 축구를 매개로 가까워져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리그 팀 알 샤바브 FC의 골키퍼로 활약 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진경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