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 아브레우 고문, 한국 떠났다

김응태 2024. 6.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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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정브리핑으로 동해 심해에 석유·가스전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이래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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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설명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정브리핑으로 동해 심해에 석유·가스전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이래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지난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성공률은 2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추가 충분히 유망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개발 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욱이 액트지오 규모가 ‘1인 기업’ 수준일 정도로 영세한 데다, 법인 영업세 체납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아브라우 고문은 향후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첫 시추 장소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석유공사 측에 자문할 계획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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