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국내 최고 투수”라고 했는데..곽빈, 한화전 5.1이닝 6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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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곽빈은 5.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곽빈은 6월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최다실점 타이 기록을 쓰며 크게 부진했다.
곽빈이 한 경기 6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6일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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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곽빈이 부진했다.
두산 베어스 곽빈은 6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곽빈은 5.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실점 타이 기록을 썼다.
곽빈은 1회 선두타자 황영묵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황영묵의 도루를 양의지가 저지해냈고 장진혁과 안치홍을 삼진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노시환을 뜬공처리한 뒤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태연을 삼진, 최재훈을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곽빈은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원석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황영묵의 희생번트에 이어 장진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곽빈은 안치홍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채은성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 몰린 곽빈은 최재훈에게 2루타를 내줘 또 실점했고 보크까지 범해 최재훈의 3루 진루도 허용했다. 하지만 이도윤을 내야 뜬공, 이원석을 삼진으로 막아내 점수를 더 주지는 않았다.
5회에는 황영묵과 장진혁을 땅볼처리한 뒤 안치홍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곽빈은 6회 다시 실점했고 강판됐다. 채은성을 땅볼처리한 뒤 김태연과 이재원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고 이도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곽빈은 책임주자 2명을 남겨두고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철원이 승계주자 전원의 득점을 허용하며 곽빈의 실점은 6점이 됐다.
5.1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곽빈은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팀이 뒤쳐진 상황에서 물러나 패전 위기에 몰렸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곽빈에 대해 "국내 최고의 선발투수다. 대선수가 돼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곽빈은 6월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최다실점 타이 기록을 쓰며 크게 부진했다. 곽빈이 한 경기 6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6일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사진=곽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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