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전남 버스터미널 이용객 감소…시설 개선 추진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전남 지역 버스터미널의 이용객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전국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48개 버스터미널 이용객이 2017년 천 56만 명에서 2020년 568만 명, 지난해 514만 명으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곡성과 장성 등에 있는 낡은 버스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설계 오류’ 광산구 우수저류시설, 공무원 징계 요구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설계 오류가 확인된 광산구 우산동 우수저류시설과 관련해 관리ㆍ감독 책임을 물어 공무원 4명을 징계하고, 3명은 훈계, 1명은 주의 처분을 내릴 것을 광산구에 요구했습니다.
빗물 9천 6백 60톤을 저장하는 해당 시설은 크레인 배치 공간을 확보하지 않았고 구조물이 처지는 현상까지 발생해 지난해 7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담당 공무원들이 설계 변경을 지시하지 않는 등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정 지표종 ‘운문산반딧불이’, 무등산서 관찰
청정 지역을 대표하는 지표종인 '운문산 반딧불이'가 무등산 원효사와 증심사, 평두메습지 등에서 관찰됐습니다.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나타나는 '운문산 반딧불이'는 해가 지고 한 시간 뒤부터 새벽까지 왕성하게 불빛을 내는데, 환경 오염에 취약해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100 활성화, 전남에겐 기회”…한은 세미나
RE100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변화를 활용할 경우, 전남의 지역 내 총생산이 크게 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마련한 지역경제세미나에서 홍익대 유종민 교수는 분산에너지법 등 각종 정책 변화에 따라 전라남도가 저렴한 전력 비용을 바탕으로 산업 산출량과 노동수요, 자본 수요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기업 유치와 고용확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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