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로 '환영'···"호혜적 동반자 관계 더 발전"

2024. 6.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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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은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윤 대통령은 극진한 환대로 맞이했고, 국빈만찬에서는 '젊은 그대', '만남'과 같은 한국 가요를 연주하며 환영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투르크메니스탄 공식환영식

(장소: 10일, 대통령궁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투르크메니스탄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궁에 입장합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오랜 친구인 한국과의 만남은 늘 반갑고 기대된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의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국빈만찬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 측의 환대는 이어졌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한다는 송아지 요리와 고려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만찬 중에는 한국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가수 김수철의 '젊은 그대', 노사연의 '만남'과 같은 가요가 연주됐고, 아리랑 등 민속음악도 흘러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두 번째 순방지인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기 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를 면담하고, 오찬도 함께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2008년 우리와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당시, 대통령이었습니다.

윤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빈방문은 2008년 맺은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 기업의 에너지·플랜트 사업 수주 지원으로 경제외교, 민생외교를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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