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앞둔 ‘망상 1지구’ 사업자 지정될까?
[KBS 춘천] [앵커]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모집에서 재공모 끝에 업체 2곳이 신청했습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가 우여곡절 끝에 대체사업자 지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두 차례 개발사업시행자 공모가 났고 기간을 연장한 끝에, 지난달(5월) 말 업체 2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겁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성공 가능성과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4일 공고할 계획입니다.
[심영섭/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 "접수를 한 회사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시공 능력이라든가 또 여기에 자격 요건을 갖춘 회사가 2개 회사가 이번에 접수된 것으로 저희들이 평가를 받고 있고요."]
또, 다음 달(7월) 중순까지 사업이행협약을 체결하면 대체사업자가 최종 지정됩니다.
전 사업자가 낸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관련 집행정지 신청도 기각돼, 대체사업자 지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경자청은 강원도와 협의해 올해 말까지인 사업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지역 사회는 진척이 없는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 국제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억찬/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원장 : "이 지역에 관광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사업자 또 경험이 있는 사업자 이런 사업자가 제대로 들어와서…."]
한편, 강원경제자유구역의 나머지 축인 북평 지구에는 수소 관련 3개 업체가 입주했고, 옥계 지구는 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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