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된 정청래 “법사위 열차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

임정환 기자 2024. 6. 11.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곧 법사위 첫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오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중요한 법안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된다"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풍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민주당 그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법을 처리하려면 강심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법 처리하려면 강심장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곧 법사위 첫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오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면서 "국회법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현명하게 법사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중요한 법안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된다"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풍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민주당 그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법을 처리하려면 강심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이제 간사가 될 것인데 ‘즉각 소위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주 내에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법사위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의원은 "법사위원장에 선출되면 최고위원은 사퇴하겠다고 의사 표현을 했는데, 최고위원회에서 반려당했다"며 "당분간 최고위원과 법사위원장을 겸임한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많은 최고위원이 제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