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원장 된 전재수 “부산 성장동력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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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3선·사진)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 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의원은 11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문화관광에서 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에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관광 자원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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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3선·사진)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 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의원은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의원 191명 중 189표를 얻었다.
전 의원은 당내 3선 중진 중에서도 젊은 나이에 속한다. 기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인 ‘나이’ 관행을 깨고 실력과 전문성으로 문체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의원이 부산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생환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11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문화관광에서 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부산은 근현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라며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관광 자원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부산시 문화체육영상분야 당면 사업으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지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국비증액 ▷부산국제영화제 국비확대 및 안정적 운영 지원 등이 꼽힌다. 사직야구장의 경우 개장한 지 39년이 지나 관중 불편 및 유지관리 비용이 과다 발생, 야구 도시 부산을 대표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야구장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오는 7월 문체부 관련 사업 공모절차를 밟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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