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허덕였던 소노 조은후,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손동환 2024. 6.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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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조은후(188cm, G)는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2022~2023시즌부터 코칭스태프를 바꾼 후, 조은후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 있었다.
다만,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이와 (이)재도의 뒤를 받쳐야 하는 선수가 많다. (조)은후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조은후의 마음가짐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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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조은후(188cm, G)는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용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조은후는 변준형(185cm, G)의 뒤를 받칠 가드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조은후는 2021~2022시즌 꽤 많은 기회를 받았다.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8분 48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기록은 3.2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출전 시간 대비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2022~2023시즌부터 코칭스태프를 바꾼 후, 조은후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 있었다. 아니. 벤치에 있지 못한 날도 많았다. 2022~2023시즌에는 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분 58초에 지나지 않았다.
기회를 얻지 못한 조은후는 2023~2024시즌 중 고양 소노로 트레이드됐다. 자신을 선발한 김승기 소노 감독과 재회했다. 하지만 소노에서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8경기 평균 2분 37초’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코트에 있었다.
조은후는 11일 오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데뷔할 때부터 정강이 피로골절을 안고 있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정강이 상태가 불안했다. 그러다 보니,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했고, 재활을 계속 해야 했다”며 2023~2024시즌을 돌아봤다.
물론, 조은후는 백업 가드로서 가능성을 안고 있다. 다만,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이와 (이)재도의 뒤를 받쳐야 하는 선수가 많다. (조)은후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조은후의 마음가짐을 질책했다.
그리고 홍경기(184cm, G)가 가세했기 때문에, 조은후는 한정된 기회 속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그런 틀을 깨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증명하지 못한 조은후는 몸과 마음을 철저히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코트에서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하지만 조은후는 “준비하는 마음은 늘 똑같다. 또,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농구를 알고 있다. 그러나 몸이 준비돼야 한다. 몸이 갖춰져야, 감독님께서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며 몸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조은후는 “하프 코트를 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몸을 만든 후에는 슈팅을 끌어오려야 한다”며 ‘몸 상태’를 또 한 번 강조했다.
컨디션을 강조한 조은후는 “내가 어떤 퍼포먼스를 남기든, 팀만 이기면 된다. 팀이 나에게 첫 번째다.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공격력 좋은 형들이 편하게 하도록, 내가 잘 도와주고 싶다”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중요하게 여겼다.
계속해 “지금의 퍼포먼스와 예전의 퍼포먼스를 비교하기 위해, 예전 경기 영상들을 찾아봤다. 마음가짐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지만, 몸이 안 됐다”며 부족했던 몸을 다시 한 번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강이 피로골절을) 완전히 회복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몸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몸 좋았을 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의 각오는 꽤 다부지고 단단했다.
사진 제공 = KBL
조은후(188cm, G)는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용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조은후는 변준형(185cm, G)의 뒤를 받칠 가드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조은후는 2021~2022시즌 꽤 많은 기회를 받았다.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8분 48초를 소화했다. 경기당 기록은 3.2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출전 시간 대비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2022~2023시즌부터 코칭스태프를 바꾼 후, 조은후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 있었다. 아니. 벤치에 있지 못한 날도 많았다. 2022~2023시즌에는 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분 58초에 지나지 않았다.
기회를 얻지 못한 조은후는 2023~2024시즌 중 고양 소노로 트레이드됐다. 자신을 선발한 김승기 소노 감독과 재회했다. 하지만 소노에서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8경기 평균 2분 37초’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코트에 있었다.
조은후는 11일 오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데뷔할 때부터 정강이 피로골절을 안고 있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정강이 상태가 불안했다. 그러다 보니,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했고, 재활을 계속 해야 했다”며 2023~2024시즌을 돌아봤다.
물론, 조은후는 백업 가드로서 가능성을 안고 있다. 다만,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이와 (이)재도의 뒤를 받쳐야 하는 선수가 많다. (조)은후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조은후의 마음가짐을 질책했다.
그리고 홍경기(184cm, G)가 가세했기 때문에, 조은후는 한정된 기회 속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그런 틀을 깨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증명하지 못한 조은후는 몸과 마음을 철저히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코트에서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하지만 조은후는 “준비하는 마음은 늘 똑같다. 또,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농구를 알고 있다. 그러나 몸이 준비돼야 한다. 몸이 갖춰져야, 감독님께서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며 몸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조은후는 “하프 코트를 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몸을 만든 후에는 슈팅을 끌어오려야 한다”며 ‘몸 상태’를 또 한 번 강조했다.
컨디션을 강조한 조은후는 “내가 어떤 퍼포먼스를 남기든, 팀만 이기면 된다. 팀이 나에게 첫 번째다.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공격력 좋은 형들이 편하게 하도록, 내가 잘 도와주고 싶다”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중요하게 여겼다.
계속해 “지금의 퍼포먼스와 예전의 퍼포먼스를 비교하기 위해, 예전 경기 영상들을 찾아봤다. 마음가짐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지만, 몸이 안 됐다”며 부족했던 몸을 다시 한 번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강이 피로골절을) 완전히 회복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몸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몸 좋았을 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의 각오는 꽤 다부지고 단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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