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경북도립대, ‘국립경국대’로 통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글로컬대학 출범을 앞두고 국립대와 공립대가 통합한 전국 최초 사례다.
통합 시한은 내년 3월1일로, 공모 결과 통합 교명은 '경북지역 종합국립대학교'라는 의미의 국립경국대로 결정됐다.
통합 대학의 총장은 정태주 안동대 총장이 맡고, 부총장은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이 맡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서 1539명 선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글로컬대학 출범을 앞두고 국립대와 공립대가 통합한 전국 최초 사례다.
안동캠퍼스는 인문·바이오·백신 분야 지역전략산업 선도를 주요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예천캠퍼스는 지역공공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천캠퍼스는 기존 11개 학과 가운데 4개 학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폐과한다. 내년 신입생을 받는 과는 축산과와 자동차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다. 다만 폐과라고 해서 당장 문을 닫지 않는다.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재학생이 모두 졸업할 때까지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유아교육과는 통폐합에 따라 내년부터 안동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양 대학이 통합 전 교육부에서 받아야 할 남은 승인 절차는 하나다. 양 대학은 ‘4개년 이행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는 통합 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직원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의 신분 보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대학의 통합은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선도모델로서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