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택서 흉기에 숨진 20대女…현장에 있던 남자친구 구속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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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광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또래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A씨도 흉기에 찔러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대부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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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광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또래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경찰과 소방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져있었다. A씨도 흉기에 찔러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외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등의 정황을 토대로 A씨를 살인 피의자로 지목하고 수사해왔다. A씨는 흉기로 자해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대부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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