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주목할 선수] 조 1위 정조준, 인헌고 김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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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고 김민국(181cm, G)은 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을 바라본다.
"연맹회장기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는 아쉬움을 털기 위해 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인헌고의 첫 경기 상대는 명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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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고 김민국(181cm, G)은 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을 바라본다.
지난 3월 초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중고농구는 5월 연맹회장기를 끝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다. 약 두 달 동안 쉼없이 달려온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중고농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치러진다.
4개 종별 총 97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경복고 체육관을 비롯한 5개소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3위(4팀이 속한 조는 2위까지)까지 왕중왕전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주말리그를 앞두고 고등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아봤다.
인헌고는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에서 양정고, 휘문고, 낙생고, 명지고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에이스 김민국은 전반기 아쉬움을 씻어 내기 위해 조 1위를 목표로 삼았다.
성실하고 이타적인 플레이에 능한 김민국은 일대일 능력도 출중하다. 슈팅 능력도 나쁘진 않지만, 팀 동료들 살리는 데 치중하다 보니 자신의 공격 찬스를 놓치는 점이 보완점으로 꼽힌다.
“춘계연맹전 16강, 협회장기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협회장기서 홍대부고에 패하며 4강에 오르지 못한 게 아쉬웠다”라며 말문을 연 김민국은 “연맹회장기서 더 높은 성적을 바라봤지만, 예선 탈락했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았지만, 아쉬움은 남는다”라고 전반기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회마다 우리 팀이 부족했던 걸 연습하면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라며 주말리그 준비 과정도 들려줬다.
김민국은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연맹회장기 예선 탈락의 아픔을 이번 대회를 통해 털어내려 한다.
“연맹회장기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는 아쉬움을 털기 위해 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헌고의 첫 경기 상대는 명지고.
15일 열릴 명지고 전으로 시선을 돌린 김민국은 “왕중왕전에 진출해 8강 이상을 노려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이번 대회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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