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눈] ‘밀양 성폭행’ 가해자 폭로 ‘재개’…‘유튜버 사적제재’ 문제없나?

KBS 지역국 2024. 6. 11. 19: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20년 전 발생했던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사적제재,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피해자 동의 없는 유튜버들의 무차별한 폭로 경쟁 문제는 없는 건지, '사건의 눈'에서 짚어봅니다.

이한나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이달 초,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응징한다며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지난 7일 관련 영상을 모두 내렸다가 하루 만에 다시 복구하고, 가해자 신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유튜버의 사적제재, 어떻게 보십니까?

처벌이 가능한가요?

[앵커]

그럼에도 재개한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일까요?

[앵커]

국민적 공분에 힘을 얻고 이어지는 폭로가 유튜브 조회 수 경쟁,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같이 본질에서 벗어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같은 신상폭로 식의 사적제재가 반복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