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고인줄 알았네~’…알고보니 이재준 수원시장 ‘블라인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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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블라인드 마켓팅 기법을 선보였다.
제목이 '석 달간 '매달 3만 5천 원' 놓치지 마세요~!'이다.
이어 "기존 1만 8천 원(30만 원 × 6%)이던 월별 혜택이 3만 5천 원(50만 원 × 7%)으로 두 배 가까이 커진 겁니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3만 5천 원을 쓸 수 있는 거죠. 석 달간 총 10만 5천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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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블라인드 마켓팅 기법을 선보였다.
제목이 ‘석 달간 ‘매달 3만 5천 원’ 놓치지 마세요~!’이다.
이 시장은 11일 “낚시 광고 아니고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소식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부터 8월까지 석 달간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합니다. 지급률을 6%에서 7%로,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기존 1만 8천 원(30만 원 × 6%)이던 월별 혜택이 3만 5천 원(50만 원 × 7%)으로 두 배 가까이 커진 겁니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3만 5천 원을 쓸 수 있는 거죠. 석 달간 총 10만 5천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용처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점포, 전통시장, ‘배달특급’ 앱 등입니다. 대형 마트·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식당·슈퍼마켓·카페·미용실·약국·보습학원 같은 대부분의 동네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의 수원페이의 목표는 2가지이다.
그는 “대기업으로의 자본 쏠림을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그리고 마케팅·유통 면에서 상대적 약자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돈이 지역에서 돌고 돌아야 실물경제가 살아납니다. 우리 이웃인 골목 상점 사장님도 고물가와 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버텨낼 수 있습니다.시민들께서 기왕이면 수원페이로 결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경제 활력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겁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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