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엄청난 '기적' K3에서 프로 입성, 이제는 대표팀 선발 데뷔까지! 단 5년 만에 쓴 박승욱의 '인생 역전'

장하준 기자 2024. 6. 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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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가대표 선발까지 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지난 달 27일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후 박승욱은 지난 6일에 열린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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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욱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드디어 국가대표 선발까지 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대표팀은 중국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의 선발 라이트백은 박승욱이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지난 달 27일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박승욱은 생애 최초로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적을 썼다.

이후 박승욱은 지난 6일에 열린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배준호의 A매치 데뷔골을 도우며 본인도 A매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단숨에 많은 주목을 받게 된 박승욱은 과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던 선수였다. 2019년 부산교통공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교통공사는 K3리그 소속이었고, 이에 따라 박승욱은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2021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으로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이어서 본인이 프로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박승욱은 이번 시즌부터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서 활약 중이다.

그러던 중, 김도훈 임시 감독에게 인정을 받으며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K3리그에서 시작한 뒤 고작 5년 만에 대표팀 입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는 대표팀 선발 데뷔전을 눈앞에 뒀다. 과연 중국을 상대로 박승욱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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