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야?" 호신용 스프레이 살포…일본 한국학교생들 '병원행'
정원석 기자 2024. 6. 11. 19:08
학교 운동장에 구급차가 잔뜩 몰려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 사는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동경한국학교입니다.
상황은 오늘 오전 1교시가 끝난 직후인 9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한 학생이 교실 뒤편에서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쉬는 시간이다 보니 몰려 있던 학생들마다 눈이나 입 주변에 따가움을 호소하면서 구급차들이 몰려온 겁니다.
38명이 고통을 호소했고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끝났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 중학생이 호기심에 가져온 호신용 방범 스프레이를 다른 친구가 뺏어 장난을 치다가 허공에 뿌렸지만, 학생들 간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경찰도 학부모와 학생에 대해 조사한 뒤, 장난을 치다 생긴 해프닝으로 결론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중고교생 700여 명에 대해 전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도쿄에 사는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동경한국학교입니다.
상황은 오늘 오전 1교시가 끝난 직후인 9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한 학생이 교실 뒤편에서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쉬는 시간이다 보니 몰려 있던 학생들마다 눈이나 입 주변에 따가움을 호소하면서 구급차들이 몰려온 겁니다.
38명이 고통을 호소했고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끝났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 중학생이 호기심에 가져온 호신용 방범 스프레이를 다른 친구가 뺏어 장난을 치다가 허공에 뿌렸지만, 학생들 간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경찰도 학부모와 학생에 대해 조사한 뒤, 장난을 치다 생긴 해프닝으로 결론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중고교생 700여 명에 대해 전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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