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냉감침구’ 인기…부산 롯데百, 할인 프로모션

강한 무더위·장마 전망에 6월 침구 판매량 10%↑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올 여름 강한 무더위와 길고 습한 장마가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냉감 기능성 침구로 여름밤 꿀잠을 지키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11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홈패션(침구류) 상품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었다.

특히 냉감기능을 갖춘 냉감패드, 차렵이불 등 여름 신제품 위주로 판매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세사 매장에서 여름 침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침구 브랜드도 각종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앞다퉈 출시해 냉감침구 시장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할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13일까지 홈패션 쿨썸머 인기상품 대전을 열고 세사 코지네스트 엘르파리 침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9층 행사장에서도 슬립앤슬립 닥스침구 할인전을 마련해 여름 침구류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7층 행사장과 본매장에서도 같은 기간 세사브랜드 여름 인기상품 초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이불세탁망 등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쇼핑몰 1층 컨벤션홀에서 한일 카페트 여름 쿨링 특가전과 로라애슐리 여름침구 특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공영균 롯데백화점 동래점 라이프스타일 팀장은 “올여름 강한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측되고 있어 여름 냉감침구를 찾는 수요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