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괭이’ 들고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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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 뉴스 TOP10에 출연했던 김금혁 보좌관 엘리트 탈북민 출신 김금혁 보좌관도 사실 우리가 대북 확성기를 켜면 40km 떨어진 휴전선에서 30~40km 떨어진 개성에서도 일부 시민들이 이른바 레드벨벳 노래를 들으면 따라 부를 정도로까지 잘 들린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현종 위원님. 북한에 살 때 삼성 벽걸이 TV도 보고 이승기, SG 워너비 유명 가수들 노래도 들었다. 이것이 대북 확성기에 대해서 특히 탈북민 출신 엘리트 탈북민이든 누구든 국회의원이든 혹은 현직 보좌관 과거 보좌관 출신이든 대북 확성기 효과에 대해서는 위력적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충권 의원은 북한에 있을 때 굉장히 고위층이었습니다. 아주 엘리트층이었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방문한 집도 굉장히 아마 북한에서는 특권층에 속하는 집일 겁니다. 왜냐하면 삼성 마크가 있는 TV를 가질 수 있는 집들은 얼마 없거든요. 대부분 다 이제 중국제 이런 것들만 놓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제 북한에서의 어떤 정보의 유통 이것이 예전에 비해서 굉장히 이제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당이라는 형태의 어떤 시장이 이제 활성화되면서 이것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소식들 그다음에 이제 우리가 북한으로 보내는 여러 가지 방송들. 또 요즘 북한 분들이 보면 USB나 CD 같은 것이나 이런 것을 볼 수 있는 장치들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것이 장마당에서 팔고 이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USB를 보내면 그것을 볼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거죠. 굉장히 귀하게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아무리 통제가 심한 북한이지만 이런 어떤 정보를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신세대 같은 경우는 보면 지금 박충권 의원도 그렇지만 거의 북한 말 억양이 아니잖아요. 그만큼 북한 사회에서 이 MZ 세대, 10대와 20대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어떤 우리 문화와 이런 것을 많이 알고 있고 그것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저 대북 확성기의 위력을 알고 있고 이제 아마 우리 정부도 일단 지금 북한에서 일단 전단을 뿌리지 않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뿌리면 다시 보내고. 이런 식의 어떤 전략들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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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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