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강조해야 할 부분 많아…"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의 고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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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강조해야 할 점이 많다."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2024 KUSF 대학농구-U리그 남대부 홈경기에서 79-6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우리도 부상자가 있지만, 단국대도 부상자가 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이 좀 루즈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강조해야 할 점이 많다"라는 총평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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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조금 더 강조해야 할 점이 많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2024 KUSF 대학농구-U리그 남대부 홈경기에서 79-66으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강성욱(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건영(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주민(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하며 성균관대 추격을 뿌리쳤다. 시즌 전적 6승 3패가 된 성균관대는 경희대, 중앙대와 함께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우리도 부상자가 있지만, 단국대도 부상자가 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이 좀 루즈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강조해야 할 점이 많다"라는 총평을 이야기했다.
성균관대 점수 차를 벌린 것도 잠시, 매 쿼터 좋지 않은 마무리로 단국대에 추격의 흐름을 내줬다. 김 감독은 "쿼터 끝날 때 선수들에게 지적한 점도 이 부분에 있다. 아쉬운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내일(12일) 비디오 미팅을 통해 한 번 더 이야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다음 달 2일 한양대와 경기를 끝으로 이제 MBC배를 준비한다. 김 감독은 "(구)민교도 MBC배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민교가 들어온다면 팀 색깔이 또 바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성이가 좀 아쉽다. 자기 포지션을 잡아줘야 골밑이 더 좋아진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다.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려고 하는 의지가 조금 약한 것 같아서 경기 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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