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눈 돌아갈라...자신 찾은日 최고 재능, 단돈 440억 영입 가능

김대식 2024. 6. 11.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은 후루하시 쿄고에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라는 가격표를 매겼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각) '셀틱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후루하시 쿄고를 클럽을 떠나게 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브랜단 로저스 셀틱 감독은 후루하시를 잔류시키고 싶어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후루하시가 떠나는 걸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더 선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셀틱은 후루하시 쿄고에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라는 가격표를 매겼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각) '셀틱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후루하시 쿄고를 클럽을 떠나게 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브랜단 로저스 셀틱 감독은 후루하시를 잔류시키고 싶어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후루하시가 떠나는 걸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일본 빗셀 고베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된 후루하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원래는 좌측 윙포워드로 많이 뛰었던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스트라이커로 더 많이 기용되면서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루하시가 가지고 있는 스트라이커로서의 재능을 발견해줬다. 2022~2023시즌 후루하시는 공식전 40경기에서 3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후루하시의 미친 득점력을 앞세운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토트넘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상륙하는데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할 때 가장 많은 연결됐던 선수 역시 후루하시였다. 후루하시는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과도 연결됐지만 셀틱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했다.

사진=이브닝 스탠다드

로저스 감독으로 바뀐 체제에서도 후루하시는 에이스다. 득점력이 많이 감소했지만 50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셀틱의 득점력을 책임졌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모색 중이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몇몇 포지션에서는 가성비 영입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셀틱이 요구하고 있는 2,500만 파운드라면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를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후루하시는 키는 작지만 속도가 빠르고, 공간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 빈 공간으로 침투해 득점을 기록하는 스타일이다. 경합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애를 먹을 수도 있지만 조커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만 후루하시는 큰 무대에 도전할 만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은 또한 후루하시가 UCL에서 뛰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제 29세가 된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여전히 행복하며 클럽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는 한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