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황희찬... '유럽파 트리오' 중국전 선발 출격

김영준 기자 2024. 6.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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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황희찬이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황희찬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손흥민·이강인·황희찬, ‘유럽파 트리오’가 중국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감독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에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나란히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6일 싱가포르전에서 1골 3도움 맹활약을 펼친 주민규(울산)는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이재성(마인츠)이 공격 2선을 이끌고, 황인범(즈베즈다)과 정우영(알 칼리즈)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 라인은 김진수(전북)-권경원(수원FC)-조유민(샤르자)-박승욱(상무)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싱가포르전과 비교해서는 주민규 대신 황희찬, 황재원(포항) 대신 박승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중국의 대결은 TV조선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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