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시드볼트 NFT 보유자 대상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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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사업 중 하나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작 38편 중 하나인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가 상영됐다.
한편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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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드볼트 대체불가토큰(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감사 행사다. 지난 8일 두나무관(메가박스 성수 2관)에서 진행됐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사업 중 하나다. NFT가 가진 고유성·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환경재단 등이 함께한다. 한수정의 종자 보전시설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작 38편 중 하나인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가 상영됐다. 2123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애니메이션으로 자원 부족과 식량난, 기후 위기, 생물 멸종 등 환경 파괴가 인류에게 미칠 절망을 재현하는 영화다.
영화 종료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정 교수는 "두나무가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다. 시드볼트의 식물로 미디어아트를 제작·전시하고 실제 식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로 제작되는 식물은 보유자 투표로 선정되며 투표는 오는 14일 금요일 15시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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