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어렵지만 미래먹거리 투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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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사진)가 장기 침체에 빠진 철강사업의 위기에도 미래 투자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철강업계의 경영 환경은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거듭해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면서 "수년 간 이어져 온 산업계 전반의 저성장 기조에 더해 최근 들어 주요 수요 산업의 침체는 한층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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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대표 "기본에 충실할것"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철강업계의 경영 환경은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거듭해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황의 어두운 터널은 그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면서 "수년 간 이어져 온 산업계 전반의 저성장 기조에 더해 최근 들어 주요 수요 산업의 침체는 한층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 사장은 "한 마음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면 어떠한 난관도 우리에게 근본적인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뜨거운 불이 쇠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거친 무두질이 더욱 질 좋은 가죽을 만들 듯 위기 상황 아래 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서 사장은 올해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전기차 전용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건설과 후판 열처리로 증설 등 수요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단행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신강종 개발 및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반영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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