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대생 6명, '커닝 페이퍼'로 시험…업무방해 혐의 송치
유혜은 기자 2024. 6. 11. 18:46
강원 한림대 의과대학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1일) 춘천경찰서는 한림대 의대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기생충들의 학명을 쓰는 시험에서 미리 답을 접어둔 이른바 '커닝 페이퍼'를 활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커닝 페이퍼를 보고 답을 적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시험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평가가 한림대 의과대학에서 기생충학 수업 방법 중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만큼 학생들이 한림대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다른 의대생 3명은 같은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준비했지만 조교에게 들켜 빼앗기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불송치됐습니다.
오늘(11일) 춘천경찰서는 한림대 의대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기생충들의 학명을 쓰는 시험에서 미리 답을 접어둔 이른바 '커닝 페이퍼'를 활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커닝 페이퍼를 보고 답을 적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시험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평가가 한림대 의과대학에서 기생충학 수업 방법 중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만큼 학생들이 한림대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다른 의대생 3명은 같은 시험에서 커닝 페이퍼를 준비했지만 조교에게 들켜 빼앗기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불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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